한의사 이경제 원장의 법인기업 ㈜래오이경제는 2020년 1월부터 3년 간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관내 저소득 가구의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지원 사업계획에 대한 협약식을 11일, 서울 강남구 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강남복지재단에서 진행했다.

본 협약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육이나 역량개발의 기회를 갖기 어려운 강남구 저소득가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경제적 지원을 통해 학업적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뜻을 같이 한 이경제 원장의 ㈜래오이경제와 강남복지재단이 3년여에 걸쳐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내용에 대한 행사로, 2020년 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된다.

㈜래오이경제와 강남복지재단의 장학지원 사업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를 졸업하기까지의 3년에 걸쳐 장학금(수업료, 학원비, 자격증 취득비, 시험응시료)과 생활비(식비, 주거비, 교통비 등)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내용이며, 일시적인 긴급자금 지원과 물품기부 등을 통해 꾸준한 사회공헌을 실시하는 것 등의 구두 합의 역시 이루어졌다.

강남복지재단 장태성 이사장은 “교육, 의료, 주거, 생계의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가정의 중-고등학생들이 3년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경제 원장님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”며 “강남구 22개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장학지원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”는 뜻을 밝혔다.

한의사 이경제 원장은 “일시적인 후원이 아닌 사회공헌의 진정한 의도와 목적을 장기적으로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공유하고 시행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, 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과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 하겠다”고 말했다.

이정목 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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